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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공장화재..살펴보니 '안전불감증' 여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2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1-05-07, 조회 :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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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공장화재 충청북도 대형 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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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올해 들어 대형 공장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위험물 취급 업체 등 도내 9백여 개의 공장들을 점검해봤더니, 안전 기준을 무시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사고가 날 때마다 안전 강화를 외치지만,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선 사업장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인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공장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지난 3월, 알루미늄 캔 제조 공장 화재로 완제품 캔 555만 개가 불에 타 소방 추산 4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지난 1월 증평의 플라스틱 팔레트 공장에서도 큰불이나 25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올해 발생한 공장 화재만 59건에 피해 규모는 169억여 원, 전체 화재 피해액의 80% 가까이 차지합니다.

잇따른 대형 공장 화재에 소방당국이 지난달 한 달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더니, 공장 987곳 중 절반이 넘는 530곳에서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방화 구획을 훼손하거나 옥내소화전을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는가 하면 건물을 불법 증축해 소방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위반 정도가 심한 공장 9곳은 대표가 입건됐는데, 무허가 위험물 저장 취급이 가장 많았습니다.

◀INT▶
김준호/충북소방본부 예방지도팀 조정관
"일정 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사용했을 경우, 위험물안전관리법에 근거해 허가를 맡고 사용해야 하나 그냥 사용한 경우가 있었고.."

충청북도 소방본부는 노후 산단에 있는 제조업체를 포함해 2천 곳의 넘는 공장으로 안전점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
장해모/충북소방본부 예방지도팀장
"(일반 산업단지 경우)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관리가 잘 되는 반면, 노후 산단 같은 경우 30년 이상 됐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할 수 있어서 (점검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잇따르는 공장화재 이유가 있었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허태웅
CG: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