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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해외로" 수출길 오른 지역 특산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2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1-06-17, 조회 :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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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 수박 수출 지역 특산물 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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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성의 대표 특산물인 맹동 수박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일본과 러시아에 이어 열대과일의 고장이라는 싱가포르에 도전장을 내민 건데요.

첫 선적에 나서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과 냉해를 버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성 맹동의 한 수박 재배 농가.

지난해 냉해에 이어 올해도 잦은 비로 걱정이 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도 복병이었습니다.

◀INT▶엄동식/수박 재배농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와서 일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오긴 오는데 여의치가 않아요. 자꾸 품값은 올려달라 그러고... 그런 게 좀 애로사항이 엄청 많죠, 농가들이"

그래도 잘 자라준 수박을 내놓는 시기.

수출길이 잇따라 열리며 고민을 덜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에 이어 올해는 싱가포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겁니다.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수박을 현지에서 선호하는 크기로 골라내고, 선적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으로 간 뒤 싱가포르로 향하게 됩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물량은 7톤가량으로, 현지에서 모두 판매되면 3만 달러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적인 수익도 중요하지만, 홍보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주용제/수출업체 대표
"싱가포르는 동남아 경제 물류의 중심지로서 모든 과일이나 식품들이 싱가포르를 통해서 시장 검증을 한 다음에 동남아 국가로 수출이 확대되는"

지난해 음성군의 농작물 수출 실적은 천만 달러, 한화로 113억 원가량.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음성군은 올해 해외 마케팅과 물류비 등 수출 지원 사업에 21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에서 반응이 좋으면 주변 국가와의 검역 협정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출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는 게 목표입니다.

◀INT▶조병옥/음성군수
"삼성의 배 그리고 우리 햇사레 복숭아 이런 다양한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고,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특산물로 과일의 고장을 공략한 맹동 수박.

해외로 뻗어 나가기 위한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