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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21-07-22, 조회 :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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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인형 김영희 작가 제천시립미술관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뉴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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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방식을 놓고 지역 예술인들이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5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1일 제천시청에서 출범을 알린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작품을 주요 테마로 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은 관람객 유치효과가 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제천지역 미술계는 "한 작가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개인 작품을 매입해 미술관을 건립하겠다는 것은 공공성을 배제한 결정"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제천시가 추진하는 시립미술관은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옛 노인종합복지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공예작품 400여 점을 전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천시는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이달 안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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