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충주 조정훈련장 외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2-11-05, 조회 : 80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조정훈련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충주조정지호는 많은 조정선수들이 찾아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배 보관창고와 탈의실등 각종
부대시설이 절대 부족해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바람이 적어 잔잔한 수면을 유지하고,
수질이 깨끗하며 훈련코스가 길어 조정선수들의
훈련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충주조정지호.

특히,충주조정지호는 겨울에도 수면이 얼지않아 국가대표팀과 국가상비군을 비롯한
전국 조정선수들의 동계훈련장소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그러나,조정지호변에 설치된 부대시설을 보면
최적의 조정훈련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자재창고는 천막이 찢겨진채 방치돼 있고,
탈의실과 샤워실도 마련되지 않아
선수들은 아무곳에서나 옷을 갈아입고
땀을 흘리고도 씻을 수가 없습니다.

◀INT▶

S/U)"조정선수들의 생명과 같은 경기정은
보관시설이 없는 이유로 이처럼 노천에
보관돼 있습니다."

햇볕이나 비.이슬 그리고 눈을 그대로 맞아 자칫 2-4,000만원씩 하는 배의 변형이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INT▶

더우기,조정선수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는 것은 현재 시설이 절대 부족한 실정인데도
자칫 이나마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자리가 체험관광조성예정지로
빠른 시일내에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마땅한 장소와 예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한팀당 한번 훈련비용으로 평균 3,000만원 정도를 충주지역에 떨구며 좋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충주조정지호를 찾아 매일 훈련을 하는 조정선수들은
자칫 최적의 훈련장소를 잃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을 떨쳐버리지 못한채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며 힘차게 노를 젓고 있습니다.

MBC뉴스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