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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대보름 풍속에 관심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2-13, 조회 :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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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우리 세시풍속과 놀이에 대한 관심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재환기자가 대보름의 의미와 풍속을 소개합니다.
◀END▶

음성지방에 내려오는 마을 신앙과
세시 풍속을 한 곳에 모은 민속지입니다.

최근 편찬된 이 책에는 밤이나 호두 같은
부럼을 깨물거나 눈썹을 하얗게 칠하고
오곡밥을 먹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대보름
풍속이 실려있습니다.

하지만 더 눈에 띄는 것은 지역에
독특하게 전래된 풍속들입니다.

액운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만들어
대보름 하루 전날 버린다거나, 1년 내내 농사일에 부지런하라는 의미에서 나무를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CG)

또 대보름 아침에 '복쌈'이라는 김쌈을 먹어
행운을 빌고, 과일나무를 도끼로 찍고, 가지를 벌려 열매가 많이 맺기를 기대했습니다.(CG)

◀INT▶

대보름은 주로 음력, 그러니까 '달'의 주기에 의존하는 농업의 특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INT▶

대보름 놀이 가운데 달과 관련된 놀이가
적지않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올해엔 하루 차이로 외래 명절인
발렌타인 데이와 정월 대보름이 이어집니다.

지역마다 전래되는 대보름 풍속을 찾아
자녀들과 함께 즐겨보는 것도 사라져가는
우리의 것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