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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환경 미술제 폐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12-11, 조회 :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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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부터 7년째 이어져온
아홉 용머리 대청호 국제 환경 미술제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청원군은 대청호 국제 환경미술제가
국내외 인지도가 낮고 프로그램이 주민 참여를 유도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도비와 군비 등
내년 예산 5천만원을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환경미술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져 행사를 주최하던 지역 예술인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청원군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같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에
집중하기 위해 소규모 행사를 통폐합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