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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명암-산성간 도로예산 통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12-10, 조회 :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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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내 명암지-산성간 도로개설공사를 놓고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청주시의회는 예비심사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천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일부 의원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
예비심사에서 명암지-산성간 도로개설공사비
21억3천5백만원을 통과시켰습니다.

청주시가 지난해 6월 착공한 도로공사비
588억원 가운데 내년도 예산분입니다.

이는 이 도로의 생태계 파괴를
우려한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로 공사가 중지된 이후 공사의 재개여부가 달려있는 예산분입니다.

그래서 새 도로의 공사를 중단하고 대체도로를 주장하는 의원들과 새 도로의 공사를 하게 해달라는 집행부의 주장은 대립각이었습니다.

◀SYN▶
연철흠 의원/청주시의회
"양여금이 줄고 시비가 늘어나게 돼있다"

취임한 지 며칠 안된 부시장까지 예산을
따내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SYN▶
연영석 부시장/청주시
"공사를 하면서 절차를 거칠 것은 거치겠다"

이렇게 부시장까지 나선 것은 명암-산성간
도로에 대한 예산안이 부결되면 공무원 10여명이 징계를 받아야 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는 어렵사리
통과했지만 시민단체의 반발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예산안이 통과돼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