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퇴출 대상 신협 6곳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11-04, 조회 : 1,337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앞서 서울MBC 보도를 통해서도 보셨듯이
금융감독원은 오늘(4) 전국 115개 신협을
퇴출 대상 부실 신협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들 신협 가운데 도내에서는 모두 6곳이
포함됐습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금융감독원이 퇴출 대상으로 선정한
도내 신협은 청주 동부신협, 충주 서남신협,
제천 봉양신협, 영동 영동신협, 청원 가덕신협,
음성 매괴신협 등 모두 6곳 입니다.

이들 신협 대부분은
영업이 완전히 정지됐다는 안내문만을 붙인 채
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돈을 찾으러 온 예금자들은
안내문을 읽으면서도 무슨 영문인 지 몰라 당혹스러워 했습니다.

◀INT▶
◀INT▶

문을 연 신협들에는 하루 종일
예금자들의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 이들 신협에서는 앞으로 석 달 동안
예금 인출이 완전히 불가능해져서, 고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영업이 정지된 도내 6개 신협의
예금 총액은 700억원이 넘고 거래자만
2만 4,000명에 달합니다.(CG)

금감원은 이들 신협은 내년 5월까지
여섯 달 동안 예금보험공사의 경영 관리를
받게 되며, 회생 가능성 여부에 따라 퇴출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6개월이 지나면 예금과 원리금을 모두
찾을 수 있지만, 파산이 결정되면 예금자들은 3개월 뒤인 내년 2월에야 예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지급되는 예금도 1인당 5,000만원 까지로,
5,000만원이 넘는 금액은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예금자들의 반발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