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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조립식 웨딩드레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9-17, 조회 :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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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예비신부들이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
일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대학생들이
조립식 맞춤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예식장에 비치돼 있는 웨딩드레스는
상.하의가 하나로 붙어있는 원피스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비신부들은 웨딩드레스의
위,아래나 소매,또는 장식 등 어느 한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선택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접한 주성대학 뷰티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창업동아리인 '캐릭터 기획'을
만들고 상체와 하체를 분리해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연출할 수 있는
조립식 웨딩드레스 사업에 나섰습니다.
◀INT▶
박 미 영
*주성대 뷰티디자인학과 2학년*

오는 11월 새빔이란 이름의 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6명의 이 학생들은 조립식 웨딩드레스 사업을 내세워 제 3회 충청북도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발상의
신선함을 인정받았습니다.
◀INT▶
정 윤 숙 회장
*충북여성경제인협회*

이들은 상체와 하체 분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소매와 장식까지도 분리 봉합함으로써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예복을 만들어 공급할
계획입니다.
◀INT▶
박 보 영 교수
*주성대 뷰티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조만간 웨딩드레스를 부위별로 골라 입게
됐습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