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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재오개 촬영장 화재 감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12-04, 조회 :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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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 발생한 충주 재오개 촬영장의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3)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화재 전문가들이 현장을 감식했습니다.

김계애기자
◀END▶

불이 난 지 하루가 지난 촬영장.

저자거리를 이뤘던 한옥과 초가는
온데간데 없이, 재로 뒤덮힌 집 터만 남아
폐허로 변했습니다.

촬영장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 현장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속 화재전문가들이
감식 작업을 벌였습니다.

50여채 가운데 불에 타지 않은 9채에서는
건물 내부의 한 쪽벽이 심하게 그을렸고,
불에 탄 헝겊 조각과 물병 등
누군가 건물 안에서 불을 지폈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국과수는 정밀 감식을 위해
현장에서 타다만 헝겊 조각 등을 수집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현장이 마을과 2km이상
떨어져 있는 데다, 불이 저절로 옮겨 붙기엔
세트 건물 사이가 넓은 점 등을 들어
일단 '인위적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경찰

경찰은 화재 원인 등 국과수의 감식결과가
나오는 다음 주까지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