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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가스충전소 폭발 화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12-16, 조회 :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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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 밤 11시 50분쯤 충북 옥천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이시각현재까지 불길이
잡히지않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SYN▶

시뻘건 불기둥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치솟아오릅니다.

가스충전소 건물과 인근 상가, 그리고
12톤 탱크로리를 비롯한 차량 4대는
이미 불길에 재더미로 변했습니다.

어제밤 11시 50분쯤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화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거세지고 있습니다.

◀INT▶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백여명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지하 저장탱크에서 가스가 계속해새어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가 난 가스충전소는 20년이 넘은
낡은 시설로 알려졌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불길이 워낙 거센 데다
2차 폭발의 위험까지 있어 소방관들조차
가까이 접근하지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폭발직전 가스 누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주민들을 대피시켜, 누출된 가스에 동상을 입은 가스충전소 직원 한명을
제외하고는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가스충전소 주변에는 누출된
가스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습니다.

◀INT▶

현재로서는 저장탱크에 있는 40톤의
가스가 모두 연소될 때까지 불길을 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저장탱크에 가스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취급 부주의로 가스가 유출된 뒤
인근에서 불길이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