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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대청호- 두달째 '조류 주의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9-28, 조회 :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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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도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에 두달 넘게
녹조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여름부터 가을까지 잦은 비가 내리면서
상류 지역에서 영양 염류가 대량으로
흘러들어 녹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 물갑니다.

짙은 녹색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녹조류가 가득 떠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지역은 녹색 덩어리가 진흙처럼 엉겨 있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계속된 비로 상류에서
영양 염류가 대량 유입돼 녹조류 번식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s/u 비가 그치고 모처럼 햇볕이 나면서
수면 위에 녹조류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취수탑이 있는 문의와 추동 지역은
지난 8월 1일 이후 두달 가까이
조류 주의보가 발령중입니다.

지난해 16일에 그쳤던데 비해 주의보 발령
기간이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문의 지역은 8월 7일부터 지난 8일까지
33일동안 한단계 높은 조류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INT▶
이영성(금강유역환경청)

녹조류가 먹는 물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취수탑 인근에 조류 방지 펜스를 설치하고
수중 폭기 시설을 상시 가동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