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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직자 재산변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2-27, 조회 : 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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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충북도내 고위 공직자와 도의원에 대한
재산변동 내용이 오늘(27) 공개됐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2년전 13억여원을 신고했던
이원종 지사는 도내 기관단체장 친목모임의
통장을 다른 사람 명의로 바꾸면서
천 6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습니다.

한대수 청주시장은
봉급 누적 등으로 천 5백여만원이 늘었고,
오효진 청원군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도의원 가운데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0명,
줄어든 의원도 10명이었고,
유주열 의장을 비롯한 6명은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습니다.

제천 출신의 연철웅 의원은
건고추 34만근 매입 등으로 도의원 중에
가장 많은 3억 9천여만원이 늘었습니다.

또 청주 출신 오장세 의원은
은행대출 증가 등으로 4억여원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난해 도의원 보궐선거로 이번에 처음
재산을 등록한 청주 출신 이대원 의원은
주택과 예금, 주식 등 모두 19억여원을
신고했습니다.

한편 도와 각 시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앞으로 석달 이내에 이같은 신고 내용을
해당 금융기관이나 건교부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심사하고, 결과에 따라 시정 명령이나 과태료,
심한 경우 해임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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