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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감염성 폐기물관리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3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10-25, 조회 :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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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병원들이 감염성 폐기물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청주시의사회에 따르면 최근들어
병원에서 배출된 감염성 폐기물이
쓰레기매립장에서 발견돼 300-500만원의
벌금을 받은 의원이 20여군데에 이를 정도로
단속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감염성 폐기물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것은
쓰레기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자체 감시위원회를
구성해 병원에서 배출된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에 대해서는 사진을 찍고 증거물을
관련 행정기관에 고발조치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최근들어 감염성 폐기물에 대한 신고가 잇따르자 청주시의사회는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일선 병.의원에 당부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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