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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장장,더이상 믿을수 없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2-27, 조회 :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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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가 오늘(27) 화장장 건립 공청회를 열었는데 후보지 주민들의 오히려
강한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청주시는 처음 약속과는 달리
구체적인 주민지원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공청회는 다섯군데 화장장 후보지 가운데
목련공원내 청주시 월오동 산 4번지가
가장 적합하다는 검토결과 설명으로
시작됐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SYN▶
월오동 주민 /
"화장터가 들어오면 이동네는 낙후돼요."
◀SYN▶
청원 낭성 주민/
"무공해 채소를 팔아먹지 못한다.."

일부 참석자들은
냉정하게 대안을 찾아보자며
중재에 나섰습니다.
◀SYN▶
"어느곳이든 화장장 건립을 해야한다."
◀SYN▶
"청주시는 구체적인 지원책 설명을 빼놨고,
주민들은 요구사항을 주장해라.."

하지만 행정에 대한 불신때문에
주민들의 마음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SYN▶
월오동 주민/
"공원묘지를 하게 하면 절대적으로
화장장 안한다고 시장님들이 약속한 사항이다."

청주시는 원론적인 지원약속만 했고,
주민들은 시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공청회를 빌어 다소간의 설득을 기대했던
청주시는 결국 주민들의 완강한
반대입장만 재확인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