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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부부 탁구전도사/데스크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3-03-02, 조회 :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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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해 말 단양군과 단양중학교에는
탁구팀이 창단됐습니다.

그런데 이 두 팀을 가르치는 코치가 부부사이여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단양지역에 내려와
탁구를 전도하고 있는 부부를
이승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동계 훈련이 한창인 단양문화체육센터.

중학교 선수들과 어울려 공을 주고받는
애띤 얼굴의 이주연 코치.

지난해 12월 팀이 창단됐지만
이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한지는
채 한달이 안됩니다.

◀INT▶

그러나 이 코치에게
단양은 낮설지만은 않습니다.

동갑내기 남편이
단양군청의 코치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대표로 함께 훈련하며
부부의 연까지 맺은 두 사람이
단양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것입니다.

◀INT▶

명색이 실업팀 코치를 맡고 있지만 길 코치의 고민도 부인인 이 코치와 다르지 않습니다.

◀INT▶

그러나 운동에 몰두할 수 있는 단양은
부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더 없는 터전입니다.

◀INT▶

◀INT▶

대기업이 후원하는 실업팀에 비해
선수 규모도 지원도 부족한
단양군청 탁구팀이지만
탁구에 인생을 건 젊은 부부의 열정과
이들을 지켜보는 지역민들의 성원은
불 밝힌 체육관만큼이나
희망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