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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먼지 피해 호소 (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88  취재기자 : 전지영, 방송일 : 2001-09-11, 조회 : 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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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음성군의 한 골재채취장 주변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골재채취장 관계자는
골재채취장이 원래 다 그런거
아니냐며 큰소리입니다.
전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음성군 맹동면의 한 골채채취현장입니다.

골재를 부수는 파쇄 장비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주변은 온통 뽀얀 돌가루 투성이입니다.

산처럼 쌓인 골재더미에는 덮개가 씌워지지 않아 바람만 불면 먼지가 날립니다.

암석을 실어나르는 차량도 덮개를 덮지 않았습니다.

살수시설과 살수차량은 형식적으로만 설치돼 있을 뿐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사장 주변 수풀사이에는 악취가 나는 물 웅덩이도 숨어 있습니다.

공사장에서 나오는 생활 하수는
별도의 하수도 시설없이
그대로 땅속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공사장 인근 마을 주민들은
이런 골채채취장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돌가루 먼지때문에 아주 뽀얗다... 눈을 못뜨겠어..)

◀INT▶ 주민
(바람만좀 부는날이면 돌가루에 왜 그렇게 뻥뻥대고 소리는 큰지...)

그러나, 업체관계자는 골채채취장이
이정도면 양호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큰소리입니다.

◀SYN▶ 현장 관계자
(이정도도 안나는데가 어딨나? 이런 현장에서..이정도면 잘 되가는 거다..)

마을주민들은 음성군에도 여러차례
불편을 호소 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불평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