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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여성호칭 바꾸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7-07, 조회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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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성주간을 맞아 열린 토론회에서
직장여성의 호칭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아가씨, 언니 등의
호칭으로 불쾌감을 느꼈다는 조사결과가
토대가 됐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을
뭐라고 부르는지 물었습니다.

◀SYN▶
"아줌마라고 하지 뭐라그래."

◀SYN▶
"여기요.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SYN▶
"여기요. 저기요. 언니! 뭐 이렇게..."

cg------------------------------------------
단순한 호칭들. 부르는 사람은 별 뜻이
없었지만, 듣는 사람은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선해야 할 호칭으로 여성직장인들은
'어이'를 가장 많이 꼽았고, '여기요'나
'저기요', '아줌마' 에도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제는 호칭이 단순히 불쾌감에 그치지 않고
여성의 지위를 규정짓는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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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남정현 상임대표/충북여성민우회
"원치않는 호칭은 언어폭력. 성추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다반사"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열린 토론회에선
국어학자들이 나서 마땅한 호칭을
개발해야 한다는데 뜻이 모아졌습니다.

(s/u) 아직까진 아가씨나 언니 등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여성호칭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호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데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