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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 26명 불법입국 브로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8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4-22, 조회 :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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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늘(22)합법적인
기업 투자가를 가장해 중국 조선족 26명을
불법 입국시킨 브로커 청주시 봉명동 56살 문모씨를 공정증서 원본 부실 기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46살 고 모씨 등 2명을
수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중국 조선족
44살 리모 여인등 26명을 공정증서를 위조해 합법적인 투자가로 위장시켜
불법 입국하게 하고 알선료를 뜯은 혐의입니다.

이들은 불법 입국을 알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청주시 봉명동 모 빌딩에
유령 외국인투자 무역회사 11개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