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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참죽 대량재배 성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4-22, 조회 :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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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 농민이 6년간의 노력끝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야생 참죽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소수의 사람들이
한철 먹을 수 있었던 참죽이
이제 대중화될 수 있게 됐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참죽나무 가지마다
싱싱한 죽순이 가득 돋아났습니다.

영동군 양산면 장영래씨는
비닐하우스에 야생 참죽나무를 심어
수확시기를 한달 앞당기며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INT▶

참죽나무 죽순은 킬로그램에
만원을 호가하지만,그동안 야생에서
소량만 수확돼 농가소득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못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96년부터
야생 참죽나무를 밭에 옮겨심고
꼼꼼히 생육상태를 관찰한 뒤
지난 99년 본격적인
하우스 재배에 들어갔습니다.

장씨가 6년만에 하우스 재배에
성공하기까지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자금과 기술 지원도 한몫했습니다.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참죽은
채식열풍과 함께 벌써부터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

장씨와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주변농가에 재배법을 전수하고
작목반도 결성해,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