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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낙선 후보자들 성숙한 화합 의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6-14, 조회 :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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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선거가 끝나자 낙선한 후보자들이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당선자를 축하해주는 등 화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승일 충주시장 후보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이시종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박장열 후보의 선전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거기간동안 상대 후보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된 고발과 진정을 모두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헌 음성군수 후보도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제기한 고소 고발건을
모두 취하하고,이건용 당선자에게 행정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민주당 정운학 후보도 오늘 오전 한나라당 엄태영 당선자를
찾아가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