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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몰카 2차 공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10-28, 조회 :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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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양길승사건 2차 공판에서 김도훈 전 검사에게 돈을 건낸 혐의로 기소된 박 모여인이 돈을
건낸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돈을 받은 혐의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김도훈 전 검사를 비롯해 피고인 6명이
출석한 가운데 양길승사건 2차 공판이
청주지법에서 속개됐습니다.

김 전검사에게 2천만원을 건낸 혐의로
기소된 박모여인은 청주교대 주차장에서
김 전검사에게 돈을 건낼 당시, 평소 알고
지내던 스님과 함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스님은 다도모임을 통해
김전검사, 박여인과 알고 지내왔던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대해 김 전검사는 박여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뇌물수수와 관련된
검찰의 공소사실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박여인에의해 당시 상황
목격자로 지목된 이 스님을 다음 3차
공판의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한편, 몰래카메라 촬영 혐의로 기소된
흥신소 대표 최모씨는 양길승씨가 k나이트클럽 이원호회장, 전 민주당 당직자 오모씨와
술자리가 끝난 뒤 별도의 자리를 가졌다는
보고를 직원들로부터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밖에 2차 공판에서는 김도훈 전 검사와
홍모씨, 누가 몰래카메라 촬영을 주도했는
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간 공방이 오갔습니다.

다음 3차 공판은 다음달 18일
오후 2시, 피고인과 증인들이 출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