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극단~~~ 환상의 라이온킹 무대~ ★

동물을 좋아하는 딸♥아들과 함께 찾은 무대

살짝 엄마인 나도 기대가 되었던 무대였다.

결론은 정말 만족 대대대 만족~~~

입장료가 너무 저렴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끝나고 폴라로이드 찍으면서 너무 재미있다 잘 봤다고 이야기 한건 처음이었다.

무파사의 카리스마에 압도 당하고 스카의 익살에 배꼽을 잡고 심바의 깜찍함과

뛰어난 재치 연기력에 또 한번 놀라웠고 하이에나의 얍쓰~~ㅋㅋ도  재미있었고

눈을 깜박이는 순간도 아쉬울 정도로 훌륭했던 무대

빵빵 음향에 울 4살 아들은 무섭다며 내 품에 안겨서 보고

심바와 무파사의 할아버지 이야기에 갑자기 할아버지가 보고싶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딸 덕에

순간 너무너무 당황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잊을수 없었던 한장면 한장면,,,

집에와서 라이온킹을 읽으면서 생생하게 몰입하고 이야기 하는 딸!!

그런데 공연이 끝나고 사진 줄서기에서 출연진들의 실감나는 분장을 보자

울 애들은 순간 겁을 먹고 울음을 터트려 폴라로이드를 2번이나 찍었다는~~

찍고는 싶은데 무섭기는 하고 표정은 좋지 않지만 그런 표정이 너무 재미있는 저는

마냥 웃지요~~ 그래도 차안에서는 사진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자유극단의 다음작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한편 배우들의 부상투혼~~ 다를 무릅과 팔에 무언가를 하고 있는~~~ 안타깝고 안쓰러웠다.

온몸을 다해 연기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라이온킹 무대

자유극단과 mbc에게 감사를 전해봅니다~~ 자유극단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