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연극보러 가자고 하는 꼬맹이를 말리고 말려서 토요일날 2시공연을 보러갔지요..^^

가는 내내 차안에서 이모한테 전화해서 자랑하고

할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자랑하고 신나하면서 갔네요..ㅎ

1시 30분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표를 받고 음료한잔 사주고...기다리다가 착석..

신나하는 꼬맹이... 역시 데리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사실 제가 귀찮아서..반성합니다.ㅎㅎ

그런데 왠걸 저는 제가 더 재미있게 보고 왔네요..

배우들의 열연하는 모습을 보는 내내..웃고 박수치고 신나했답니다.!!

거의 평일날 많이 보러 다니는데..이번주는 평일에 시간이 안되어서 주말에..  

아빠랑 같이 오고싶다는 저희 꼬맹이.. 담에는 아빠랑 같이 오자고 했네요..ㅎ

처음에 아이홀씨어터를 방문한건 동생의 추천이였는데.. 이제는 제가 더 많이 다니게 되네요..

주변에 소문도 제가 더 내고 다니고 있네요..ㅎㅎ

이번 벌거벗은 임금님은 관객과 함께 많이 해주시는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 ..

매번 좋지만요..ㅎㅎㅎㅎㅎ

다음 공연도 꼭 보러가야지 하면서 울이 꼬맹이랑 약속하고 왔네요..ㅎ

항상 좋은 공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