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하얀이와 충치마왕 관람후..

박미옥 | 2015.10.06 23:20 | 조회 1761

현재 5세인 아이인데 매일 저녁 이를 닦기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큰 스트레스였답니다.

이닦기 관련된 그림책을 보여줘도 하루이틀 뿐 이닦기 전쟁은 계속되었죠..

그런데 "하얀이와 충치마왕"을 관람하고 나서 아이가 확 바뀌었어요^^

사실 공연 예약할 때도 내심 기대를 한건 사실입니다.

아이 눈으로 직접 "충치마왕과 충치세균"을 보고오더니 이를 안닦고 자면 밤에 충치마왕과 충치세균이 나타날거라면서

스스로 칫솔과 치약을 찾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반가운 변화는 확실히 초콜릿,사탕을 덜 찾는거예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이런 공연 넘 좋아요..^^

사진촬영때 충치마왕님께서 안나오셔서 살짝 서운했네요..

아이가 사진 찍고 나오면서 충치마왕은 왜 안나왔냐고 묻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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