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아빠가 출장 중이라 둘이서 무얼하며 주말을 보내면 좋을까

늘 고민하는 4살배기 딸아이 맘입니다 ^^;

우연한 기회에 아이홀씨어터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한명분만 결제하고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선물받은 기분으로 오게되었는데요~

곤충이라고 하면 아직 "고충?" 하고 발음도 따라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나이인데

단원분들의 열의있고 성의있는 연기와 퍼포먼스 덕분에 딸 아이가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떼지 못하고 보더라구요 ^^

평일에 계속 일하느라 주말에는 피곤하고 늘어지고 날씨까지 추우니 몸을 더 웅크리게 되는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뿡 하고 방귀를 뀌는 퍼포먼스도 재미있었고, 공연 중 사진촬영은 금지인데 알통다리 하늘소?가

 너무귀엽고 앙증 맞아서 저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고 말았네요.

이번공연은 단원 분들이 전체적으로 연기도 연기지만 마지막에 사진촬영 해주신 사진을 보고 있자니

사진 한장한장 성의있는 미소가 가득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의 하나뿐인 딸에게 예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진첨부를 하고 싶은데 첨부가 잘 안되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