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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명랑 토끼 만만세 후기)둘째아들과 데이트~~~

한진희 | 2015.12.27 20:53 | 조회 1534
두 아들이 뮤지컬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용기 낸 작은 아들과 둘만의 데이트!
집에서 버스를 두번 타고 가야하는 먼 거리였지만 엄마와 함께 해 주는 작은 아들 덕분에 외롭지 않았답니다
로비에 있는 산타 인형과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좌석을 받기 위해 매표소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산타 모자와 핸드크림을 선물 받고 신난 왕자님과 입장을 했답니다
두려움에 중간에 나가자는 아들 손을 꼭 잡아주며 걱정 말라 안심 시키고 함께 관람했어요
아직 5살의 어린 아들이지만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였어요 토끼와 거북이 경주에는 토끼를 열심히 응원하고 산타의 건강을 찾아주기 위해 산삼을 구하러 갈때는 토끼와 거북이를 응원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더라구요
그때 도깨비가 등장한다는 얘기에 겁난 둘째 아들...
엄마 손을 잡은 두 손은 이미 땀 범벅이 되었는데도 나가자고 하지않고 집중해서 보더니 박수를 치면 작아지는 도깨비를 보더니 어찌나 열심히 박수를 치던지...
그 덕분에 무서운 도깨비와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답니다
나오는 길엔 과자 선물을 받고 형님한테 자랑할 생각에 들뜬 아들과 함께 집에 왔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사진을 보여주며 토끼 이야기와 도깨비 이야기 산타 등장까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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