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보다 엄마가 더 좋아하는 '자유마당'의 공연이라 기대가 컸어요^^

개인적으로 엄마가 믿고 보는 뮤지컬 팀이 '자유마당'이예요~~

이제 막 7살, 4살이 되는 두 아이와 함께 보러가는 공연... 날씨가 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대기실에서 부터 따뜻해서 엄마 마음이 좋았어요..

큰아이와 매주 다녔던 아이홀씨어터를 둘째 낳고 키우느라 몇개월만에, 아니 거의 1년만에 가봤는데

놀이방(?)시설과 간식거리를 바로 먹을수 있게 바껴서 반갑더라구요...

듣이어 시작된 공연...

엄마가 '자유마당'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게르다'로 출연해서 정말 반가웠어요^^

팬클럽에 가입이 됐다거나 팬레터를 보낸적은 없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게르다와 악마의 코믹하면서도 아이들에겐 실감(?)나는 연기로 푹~~ 빠져들게 됐고,

중간중간 웃으면서 호응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공연을 봤어요..

보다보니 시간이 어찌 갔는지 어느새 공연이 끝이 났더라구요..

후훗^^;; 이제 34개월된 우리 둘째는 눈의 여왕의 악마의 유리조각을 무서워하게 됐어요 ㅋㅋ

그러면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어두워질때마다 박수를 치며 진지하게 관람을 마쳤네요^^

두아이가 기다리지를 못해 사진을 못 찍고 그냥 나온것이 엄마는 지금까지도 아쉬움으로 남네요...

다음 '자유마당' 공연이 있으면 또 관람하고 반드시 사진을 찍고 오리라 다짐도 해봅니다^^

재밌고 즐거운 공연을 보여준 '자유마당' 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