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보러가기전 사전준비(?)로... 

장화신은 고양이 동화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다,

"엄마 동화내용이랑 공연내용이랑 다를 수도 있지요?" 라고 질문을 하길래,

"그럴수도 있어. 좀더 재미있게 하려고, 다양한 생각을 하라고 살짝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거든"이라고 말해주고 나서...

공연 당일,

관람을 마친후, 첫마디..

"엄마, 동화랑 내용이 똑같았어요."하네요^^

아기 돼지 삼형제 공연보러 갔을 때,

안전교육에 관한 장면들을 보며, 동화랑 다른 내용이 나왔다고 생각했나봐요^^

고양이는 두말할나위없이 좋았지만,

근위병과 임금님의 행동과 표정, 대사는 아직도 기억이 나면서 스멀스멀~ 웃음이 납니다.

딸도 근위병 아저씨가 재밌었다고, 한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면서(1인 다역을 말하는 듯)...

좋아했네요.

다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공연마친후 어린이집 행사가 있어서 

배우들과 사진촬영을 하지 못했어요. 아쉬운 마음에 배경을 뒤로하고 한컷 찍었네요^^;;

좋은 작품을 매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