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이는 초가을 바람이 기분좋은 토요일, 사랑스런 딸과 MBC아이홀씨어터에서 하는 매직쉐프 로이와 보조요리사 초코가 펼치는 신기한 마술의 세계에 다녀왔어요. 5살난 우리딸도 눈이 뚫어져라 집중하네요. 친근한 주방분위기와 인물들의 코믹한 연기, 피자와 과일 등 다양한 요리를 소재로 펼치는 신기한 마술은 한 시간도 후딱 지나가게 정신을 쏙 빼놓았답니다. 검은천과 쌀로 뻥튀기를 만들어내기도하고 탁자가 위로 둥둥 떠오르기도했지요. 간간히 던져주는 로이와 초코의 사탕• 과자선물은 친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답니다. 마지막에 음식짜게먹지 않기, 편식하지 않기를 함께 다짐하며 건강을 위해 좋은 식습관을 갖기로 약속했답니다. 오늘은 관객이 많아서 그런지 무대에서의 기념촬영은 따로 없었어요. 대신 로이와 초코가 가는길을 배웅해 주었지요. 흔히 접하는 마술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요리와 흥겨운 동요, 식습관개선이라는 테마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마술이라 즐겁고 기분좋게 관람을 마쳤습니다. 가을에도 더욱 멋진 프로그램으로 선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