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항상 MBC방송국으로 뮤지컬 보러 가는걸로 알고 있는 아이들..
큰 소리로 대답도 잘하고 박수도 잘치는 관람매너 짱인 울 막내~~
" 엄마,토마토 맛있는데 왜 안먹어요? "라며 속삭이더라구요..
항상 아이들과 장을 볼때면..스무고개 하듯이 초록색입니다.
아삭아삭합니다.길쭉합니다..라며 오이를 상큼길쭉이라고 불렀던게
생각나더라구요..오이뿐 아니라 모든 야채 과일을 별명을 붙여주며
장을 봤던게 기억이 났습니다..다행히 저희집 애들은 가리는거 없이
뭐든 잘먹지만..이번 뮤지컬을 보고서 토마토를 더 좋아할꺼라고 하네요~~^^

불가사리 복장으로 춤추시는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긴 다리를 가지셨던
인어할머니두 아름다우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