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아이홀씨어터공연...

한 두 공연 빼고는 놓치지 않고 다 관람한것 같습니다^^

아이를 위한다는 명분도있지만, 사실은... 

아련히 꿈꿨던 엄마의 소망에 대한 대리만족이 훨씬 크지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비극적 결말을 가진 인어공주...

그렇지만, 아이들을 위한 해피엔딩 결말로 각색해 주셔서 감사해요.

몸에 밀착되는 인어 의상을 입으셔서 혹시 넘어지지는 않을까 조바심을 냈는데,

인어가 헤엄치는 것처럼, 물결을 따라 흘러가는 것처럼 아름다운 움직임으로 연기해주셔서 감탄에 감탄을 했답니다.

거기다, 마치 실제 지느러미가 움직이는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로 팔의 움직임도 인상깊었습니다^^

5,6년 전에 봤던 뮤지컬 메노포즈를 다시 떠오르게한

강렬한 눈빛과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를 가지신 마녀분^^

똭!! 제 스타일이에요~~~ㅋㅋㅋ

갈매기, 가재, 플란더... 특수의상을 입으시면 연기하기 배로 힘드실텐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열연을 해주셔서...

땀방울 더하기 행복을 전해주셔서...

무한감사해요~~^^

이번주는 '토마토 절대안먹어' 인데...

어떤 극을 만날지 벌써 기대됩니다.

폰에서 컴퓨터로 사진을 옮기는과정에서 자꾸 에러가 뜨는 관계로 기념사진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