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부터 해서 여왕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38개월된 저희딸과 눈의여왕도 정말 잼있게 보았습니다.

연극을 보기 출발 하기 전부터 겨울왕국과 눈의 여왕 제목을 햇갈려하는 엄마와 달리 눈의 여왕을 또박또박기억하고 기대하는 딸과 선택한 연극을 정말 마지막 방학의 최고의 선택이었답니다.

특히 여주인공은 안데르센때도 만났던 배우여서 더욱 친근감이 생기니까 왠지 반가운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아이는 공연 중간중간마다 사진을 꼭 찍겠다고 신신당부를 하더니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사진까지 남기고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매 시간 타임마다 공연하기도 힘드셨을 덴데 늘 마무리까지 웃으며 사진을 찍어주시는 모습까지 섬세한 배려에 감동입니다. 이런 부분이 또 다시 아이홀 씨어터를 걸음하게 하니까 늘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레도 유아가 보는 연극이라 너무 진지한것은 나가자고 하는데 중간중간 개그적인 부분이 있어서 제가 더 웃으며 잼있게 보았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은 작고 포동포동한 그 캐릭터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매번 볼때마다 미소짓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