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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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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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권 안녕하신가요?

학생 두발자유 (최진아 국장)

MBC충북 | 2018.10.25 09:12 | 조회 1169


 

지난 9월,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학생 두발자유화를 위한 선언’을 발표했다.

그 안에는 학생들의 머리길이는 물론이고

염색, 파마까지 모두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를 두고, 당연한 결과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더불어,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다시 시작된 중, 고등학생의 두발 자유화에 대한 이야기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 또 학생들의 인권에는 어떤 영향으로

돌아올지 이야기 나눠본다.

 

1. 두발자유, 언제부터 나온 이야기인지 모를 정도로 중, 고등학생들에겐 참 오래된 논쟁거리죠? 요즘 길에서 중, 고등학생들 보면 예전보다는 머리모양이 다양해진 것 같은데요?

 

2. 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내용의 핵심이‘중, 고등학생들이 머리모양을 어떤 것을 선택하던 개인의 선택이니 자율로 맡기자’라는 것인데, 이런 선언, 역시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봐야겠죠?

 

3. 그러나 아시는 대로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머리모양 꾸미는데 시간을 쏟느라 제대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거라는 학부모들의 걱정도 있고 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 더 어려워 질거라는 선생님들의 지적도 있고요.

 

4. 실제로 청소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당사자인 중, 고등학생들이나 20대 청년들의 경우 찬성입장이 아무래도 절대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5. 학생의 인권을 이야기하며 늘 두발자유화와 교복에 대한 이야기들이 먼저 오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오래된 이야기이기도 한데 이번 중, 고등학생의 두발자유화에 대한 논쟁역시 단순히 머리모양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만 그쳐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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