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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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문화다담

2017년10월 13일에 소개하는 2017 영동 난계국악축제문화 행사 정보입니다.

특급작전 | 2017.12.01 15:02 | 조회 1450


# 2017 청주 색소폰 페스티벌 시월애 금빛바람

 


앵커) 한 주 간의 문화소식 알아주는 박지은의 문화다담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돼 있습니까?

 

‘2017 청주 색소폰 페스티벌, 시월금빛바람이 찾아 왔습니다. 12, 어제부터 시작돼서 일요일인 15일까지 나흘간 청주옛연초제조창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데요, 충청권 동아리들의 경연대회도 열리고요, 성악과 비보잉이 함께하는 이색 무대, 그리고 뮤지컬 배우 윤공주와 유명 가수들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그야말로 페스티벌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나흘간 열리는만큼,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됐을 것 같은데요. 일단 색소폰 페스티벌이 어떻게 청주에서 열리게 되었는지부터 궁금한데요?

 

 

이미 작년에 한 번 색소폰 페스티벌을 했었는데요, 문화재생을 통한 문화 브랜드 가치창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가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올해에는 더 큰 규모로 재단장해서 시민들을 찾아오게 됐습니다. 저도 이런 저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의 총괄 예술감독을 맡게 된 안태건 색소포니스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먼저 첫 공연, 첫 색소폰 곡 잠깐 들어보시고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이어서 들어보시죠.

 

INTERVIEW 1 - 행사 취지

 

앵커) 청주를 문화 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시도되는 다양한 노력 중에 하나로 시작됐군요. 청주에 색소폰 연주를 하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그렇죠. 과거에는 중년 남성들이 주로 즐긴다고 생각했던 색소폰이 이제는 남녀노소, 연령대가 다양해졌다고 하는데요, 색소폰이 한 가지 악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프라노 알토, 바리톤 등 종류도 크기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키가 작고 힘이 없는 여성이나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박지은 리포터도 색소폰 보고 왔을 텐데, 어떤 매력이 있던가요?

 

일단은, 제가 악기에 소질이 없어서 악기만 보면 어려워하는데요, 일단 색소폰은 대중음악 악기 중에서도 대표적인 악기니까 아무래도 친근한 기분이 들고요,

또 색소폰의 구성을 보면 몸체는 금관이지만 부는 부분, 리드가 갈대, 대나무로 돼 있기 때문에 목관악기에 속한다고 해요.. 그래서 목관과 금관이 조합된 오묘한 음색이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앵커) 중저음의 색소폰 소리 듣고 있으면 참 좋죠..

나흘간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 색소폰 소리가 가득할 텐데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나요?

 

다양하고 알차게 짜여졌는데요, 나흘을 어떤 시간들로 채울지, 안태건 총괄 예술 감독에게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INTERVIEW 2 - 프로그램

 

앵커) 악기를 체험하고 배워 보는 시간, 공연들, 그리고 경연 대회 등 알찬데요, 박지은 리포터가 정리를 좀 해주시죠.

 

. 먼저 공연 소식부터 알려드리자면요, 오늘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 안의 무대에서 생명애 금빛바람공연이 있습니다. 지금쯤 진행 중일 텐데요,

충청권 안의 색소폰 연합이 모여서 450명이 함께 색소폰을 연주합니다.

 

앵커) 450명이 함께 색소폰 연주를 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인데 대단하네요.

 

. 게다가 충북 여성합창단과, 강진모, 배하순, 신시석 3명의 테너 성악 무대도 함께하고요, 성악과 비보잉 무대, 기타연주 무대 등 색소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당장 오늘이라서 가보지 못한 분들 너무 아쉬울 것 같은데, 또 이런 무대가 있나요?

 

물론입니다. 내일은 더욱 화려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시월애 금빛바람 공연이 오후 7, 같은 장소,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 무대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충청권 색소폰 연합 450명이지만, 내일은 전국권 색소폰 연합 450명입니다. 더욱 화려한 볼거리가 예상되고요, 내일 역시 청주남성합창단이나, 류정례, 이준식, 장관석 S트리오의 무대, 라틴 팝 가수, 쥴리 리의 무대 등 다양합니다.

특히 놀이마당 울림과 안태건 색소포니스트가 함께 무대를 꾸며서 사물놀이와 색소폰의 색다른 조합을 만나보실 수 있고요, 너무나 유명한 분이죠. 뮤지컬 배우 윤공주씨도 무대를 꾸밉니다.

 

앵커) 내일은 더 풍성한 무대가 준비돼 있죠? 또 아까 들어보니까 경연대회도 있을 예정이라고 하던데요?

 

.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에서 모인 색소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경연대회가 이뤄질 텐데요, 취미로 갈고 닦아온 실력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뽐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색소폰.. 관심은 있지만 선뜻 해보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이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나요?

 

. 물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색소폰 악기를 전시해 놓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체험 존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상시 운영 중인데요, 색소폰에 관심을 가져보려는 분들, 색소폰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어떤 색소폰이 자기한테 맞는지 궁금한 분들 등 많은 분들이 찾아옵니다. 체험현장 듣고 오시죠.

 

INTERVIEW - 체험

 

앵커) 색소폰을 전혀 모르는 분들도, 30분 정도면 한 곡정도 배울 수 있다니 관심이 가네요.

 

. 그렇죠. 그리고 좀 더 심도 있는 교육을 원하는 분들은 행사 4일차, 15일 일요일에 안태건, 손진, 이병경 색소포니스트의 색소폰 원데이 레슨 프로그램인 '색소폰 금빛 클래스'와 색소폰 관리 및 수리 교육 프로그램인 '악기고 아끼는 클래스'가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됩니다. 색소폰을 좋아하고 취미로 가지고는 있지만,

다양한 기교와 기술을 더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시간인데요,

색소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기회죠.

 

앵커) 공연과 경연대회는 물론, 배우고 체험하고 아울러서 악기 관리에 대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15, 일요일까지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리는 2017 청주 색소폰 페스티벌, ‘시월애 금빛바람발걸음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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