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1. 홈
  2. 라디오
  3. 특급작전

박지은의 문화다담

2017년 8월 4일 소개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정보입니다.

특급작전 | 2017.08.04 13:21 | 조회 1486

문화다담 0804

 

#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앵커)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 여름에도 찾아왔죠?

 

.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051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를 맞이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이죠. 810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간 열리는데요, 올 여름 제천을 달굴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앵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주제로 열리죠..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은 놓쳐선 안 될 축제일 텐데요, 영화프로그램부터 살펴볼까요?

 

(INTERVIEW 1 영화프로그램 1)

 

. 일단 개막작 궁금하실 텐데요,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자, 집시 스윙을 대표하는 뮤지션이죠. ‘장고 라인 하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에티엔 코마 감독의 영화. '장고'가 상영됩니다.

 

앵커) . 10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고 들었는데,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문을 여닫는 작품인 만큼 JIMFF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겠죠. 기대됩니다.

 

. 810, 오후 7, 개막식이 열리는 청풍호반무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INTERVIEW 1 영화프로그램 2)

 

다음 소개할 프로그램은 시네 심포니인데요,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 또는 극의 전개에 음악이 중요하게 사용된 해외의 영화를 통해서 영화적 재미와 음악적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부문입니다.

( ‘미스 임파서블’, ‘엘리스 헤지나뮤지컬 개구리들

브라질의 유명한 가수 엘리스 헤지나의 전기 영화 <엘리스 헤지나>

스페인에서 만든 뮤지컬 영화 <뮤지컬 개구리들>

불가리아의 가수 리아 이바노바의 전기영화 <싱잉 슈즈>를 비롯해 ,

프랑스의 뮤지컬 <줄리와 신발 공장>, 미국의 뮤지컬 <헬로 어게인> 4편의 뮤지컬 영화를 비롯, 다양한 장르와<앳 유어 도어스텝>과 소재의 음악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INTERVIEW 1 영화프로그램 3)

 

뮤직 인 사이트섹션인데요, 음악을 통해서 한 사람의 음악가이자 인간, 더 나아가 보편적인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음악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는 섹션입니다. 롤링 스톤즈의 역사적인 남미와 쿠바 투어를 담은 <롤링 스톤즈 올레, 올레, 올레!>,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에 맞춰 멋진 발레를 보여주는 베자르 발레단의

<댄싱 베토벤>, 위대한 재즈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의 삶과 예술을 담은

<기억된 시간: 빌 에반스> (이 밖에도 이란의 힙합 씬을 다룬 <테크노 전사들의 이란 탈출>, 그 밖에도 이기팝, 엘라 피츠제럴드, 멈포드 앤 선스, 그레고리 포터 등

 

앵커) 다양한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을 담아낸 흥미로운 음악 다큐멘터리들일 것 같네요.

 

(INTERVIEW 1 영화프로그램 4)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계의 음악영화 제작 붐은 이제 더 이상 새롭지 않은 하나의 물결이 됐죠.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섹션에서는 여러 편의 음악 다큐멘터리들을 비롯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도의 빈민가에서 아이들에게 합창을 가르치는 한국인 성악가의 고군분투기<앵그리 버드와 노래를>, 인디 뮤지션 단편선이 제주도에 내려가 제주 토박이들과 교류하면서 섬에 얽힌 노래를 부르고 그들의 문화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백년의 노래>..

 

앵커) 한국 영화계의 음악 영화 세계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일 것 같네요.

 

 

(INTERVIEW 1 영화프로그램 5)

 

. 하나의 주제를 다양하게 변주시키는 클래식 음악의 한 형식에서 착안한 주제와 변주 섹션인데요. 음악 장르나 지역 등 하나의 주제 아래 이와 관련 있는 신작과 기존 작품을 한데 모아 심층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섹션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에 세상을 떠난 여러 뮤지션에 대한 작품들을 통해 그들을 추억하는 뮤지션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데요, 한 조 카커의 삶과 재능을 그린 작품, <광기의 소울>, 레너드 코헨의 삶을 그린 <전선 위의 새>, 이 외에도

많은 작품들과 추억이 된 뮤지션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모든 영화와 섹션들을 다 소개할 순 없지만, 107편의 영화 모두 엄선된, 흥미롭고 매력 있는 작품들이죠. 영화 프로그램 또 어떤게 있나요?

 

음악이 소통의 중심이 되는 주제와 최신 음악영화들을 통해서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파악해보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섹션도 있고요, 가족 중심의 휴양영화제를 지향하는 JIMFF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섹션으로, ‘패밀리 페스트섹션도 있습니다.

 

앵커) 가족이 찾는 만큼, 세대를 초월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들로 구성될 것 같네요. 최근 인기인 영화 옥자도 상영된다니 많은 분들이 관심 있어 할 것 같고요..

 

. 또 저는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 등등 여럿이 오는 분들한테는 시네마 콘서트프로그램 꼭 추천 드리고 시어요. 이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프로그램인데요, 영화상영과 함께 생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하는,

영화와 무대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입니다.

 

앵커) 영화음악의 원초적인 형태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네요.. 기대됩니다.

이렇게 영화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는데요, 107편의 영화, 8개의 프로그램..

좀 더 꼼꼼히 알아보고 찾아가고 싶은 분들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자세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문화다담 게시판에 올려놓았습니다.

 

앵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프로그램도 알찰 텐데요, 올해는 어떤 공연과

뮤지션들이 제천을 뜨겁게 달구나요.

 

일단 음악프로그램은 원 썸머 나잇과 의림 썸머 나잇, 2017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 쿨나이트, 제천 라이브 초이스가 있는데요,

 

앵커) 내 스타일이다 싶은 공연 골라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메인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부터 소개해주시죠.

 

(INTERVIEW 2 음악프로그램 1)

 

. 청풍호의 아름다운 야경과 시원한 바람, 최고의 영화와 뮤지션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인데요, 첫 번째 밤은 디바 나잇입니다. 지금 들으시는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이 무대에 오릅니다.

앵커) 국내의 독보적인 여성 뮤지션들의 무대를 볼 수 있겠네요.

두 번 째 밤은 어떤가요?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배우 이윤지가 진행을 하는 픽 업 더 뮤직이 있습니다.

가수 박원, 심규선, 에피톤 프로젝트가 무대를 꾸밉니다.

 

앵커) 청풍호반무대의 시원한 밤공기와 어울리는 목소리네요.. 세 번째 밤은

어떤가요?

 

음악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들의 밤 미스틱 나잇이 진행됩니다. 박재정, 에디킴, 장재인, 퍼센트가 무대를 꾸미는데요,

젊은 층에게 요즘 인기 최고인 뮤지션들인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죠.

 

앵커) 오감이 즐거운 음악 프로그램, 영화와 음악 모두 놓치기 싫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네요.

 

(티켓은 30000, 온라인 예매 시 3000원의 할인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청풍호에서 무대가 펼쳐질 때, 제천의 또 다른 대표적인 명소죠.

의림지에서도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바로 의림 썸머 나잇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요, 2017 거리의 악사들의 무대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날짜 마다 공연의 테마가 있죠?

 

(INTERVIEW 2 음악프로그램 1)

 

. 첫 번째 밤 영화음악 콘서트인데요,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취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21세기의 파가니니, 로만 킴, 그리고 뜨거운 음악을 들려줄 뜨거운 감자가 무대를 만듭니다.

 

앵커) 두 번째 밤, 궁금하네요?

 

두 번째 밤은, 청춘;풋풋한이라는 주제로 공연 있는데요, 최근 인디에서 주목받는 윤딴딴과 매력 넘치는 소란이 함께합니다.

 

앵커) 청량한 여름, 청춘의 낭만과 감성을 채워줄 밤이 기대됩니다. 세 번째 밤은요?

 

성숙하고 짙은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의림 썸머 나잇 세 번째 밤을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에이드와 달달한 슈가볼의 무대가 있습니다.

이어서 네 번째 밤에는 감성; 촉촉한 이라는 주제로 멜로망스와 정승환이

무대를 꾸밉니다.

 

앵커) 이렇게나 매력 있는 뮤지션들이, 그것도 무료 공연으로 찾아온다니 반가운 소식인데요, 의림 썸머 나잇에 가신는 분들은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현장 곳곳을 다양한 음악과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축제를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거리축제를 만들고자 만들었습니다. 마멀레이드 키친, 스모킹 구스, 바겐바이럿, 재즈홀릭 등 다양한 뮤지션 팀들이 참여하고요, 의림 썸머 나잇 뿐 만 아니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메가박스 제천 스테이지, 제천시 문화회관 스테이지 등 제천 곳곳을 무대 삼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앵커) 이번 주말, 제천 가시면 영화와 음악을 따로 또 같이, 제대로 즐기는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앵커) 2017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에 대한 정보, MBC충북 라디오, 특급 작전의

문화다담 게시판에 올려놓을 텐데요, 더 자세한 정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로 가보시면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자기 스타일에 맞는 영화과 공연이 언제 있는지 잘 참고하시고 가셔서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힐링시키고 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