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담 0714

# 2017 충북도 공예품 대전

앵커) 공예인들의 축제가 오늘부터 열리죠?

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7 충북도 공예품 대전’이 오늘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립니다.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을 가시면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충북 곳곳에서 참여하는 참여자들의 다양한 분야의 공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자리죠..

앵커) 공예인구가 많이 늘어났잖아요. 이제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많이 일반화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인기인 것 같은데.. 이 전시는 언제부터

시작된건가요?

이 전시는 이번에 제4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충북지역의 예선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곳에서 뽑힌 25개 팀은 전국 대회로 나가게 됩니다.

이번에 600여점이 모였다고 하니까 정말 치열하죠..

전시장으로 제가 직접 가서 공예품도 보고 출품자들도 만나보았는데요,

전통공예에서부터 젊은 공예인들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예작품까지 정말 다양한 공예품들이 약 600여점이 모였고 출품하는 분들의 연령대도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먼저 충북공예협동조합 안명수 상무이사의 자세한 이야기부터 들어보시죠.

(INTERVIEW 1 - 공예분야)

앵커) 열정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는 것 자체도 공예인들한테는 의미있는 자리일 텐데.. 전국 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자리기도 하고.. 그 밖에도

공예품이 상품화로 이어지도록 여러 가지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자리네요.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의있게 참여들 하시는 것 같은데요,

실력도 대단합니다. 47회를 맞은 아주 역사가 깊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작년에는 우리 충북이 전체 우승을 했다고 하니까 정말 대단하죠?

앵커)

게다가 작년까지는 60팀이 470여점을 출품했었는데, 올해는 86팀이 600여점을 출품했다고 하니까 충북에서 공예의 인기가 날로 커져가는 것 같아요~

앵커) 이런 자리가 충북공예의 우수성도 알리고 우리 지역 공예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북돋아 줄 것 같네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공예품을 출품하는 공예인들도 만나봤습니다.

20대 새싹 공예인부터 70대 공예 장인까지 두루 만나보시죠.

(INTERVIEW 2 - 공예인)

앵커) 기대가 되는데요, 출품하지 않은 분들도 가서 공예 전시를 볼 수 있는거죠?

네. 오늘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시는 계속 됩니다. 예술의전당 대전시실로가서

우리 지역 공예인들의 작품 만나보세요..

# 청주시립무용단 찾아가는 무용 공연

앵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네. 청주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공연 소식입니다.

앵커) 문화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적은 곳으로 연극이나 무용팀이 찾아가 공연을

한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어요..

지난달을 시작으로 이번 달에도 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읍면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고 공연하고 있는데요, 제가 공연 중인 학교로 찾아가서 청주시립무용단

박시종 예술감독의 이야기 듣고 왔습니다.

(INTERVIEW 3 - 시립무용)

앵커) 문화 소외지역인 만큼 무용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만들고 있으시네요.. 앞으로도 공연이 더 남았나요?

네. 오늘도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에서 공연이 있었고 이번 달에도 여러 공연이 남았는데요, 7월까지만 열심히 찾아가 공연하고, 그 뒤로는 9월 14일에 있을 청주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에 집중하기 위해서 잠시 쉰다고 하네요..

앵커) 네. 바로 또 청주시민들을 위한 정기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열을 올리시겠네요.. 정기공연 소식도 날짜가 다가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