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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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문화다담

2018년 5월 4일에 소개하는 어린이날 행사 정보입니다.

특급작전 | 2018.05.04 15:28 | 조회 1257

문화다담 0504

 

앵커) 박지은 캐스터 어서오세요.

 

. 앵커님 내일 어린이 날이잖아요.. 계획 있으세요?

 

앵커)

 

. 연휴 맞아서 멀리 떠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우리 지역 가까이에서 알차게 보내면서 나머지 날을 보내려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런 가족을 위해서 우리 지역, 어린이날을 신나게 보낼 수 있는 행사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앵커) 충청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 바빠서 챙겨 알아보지 못하신 부모님들, 오늘 방송만 잘 들어도 골라 갈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 먼저 도서관에서 요즘 알찬 행사 많이 하더라고요,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도 어린이날에 '들썩들썩! 신나게 놀아보자!'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나는 율동과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우리나라 풍경, 태극나팔, 탈 목걸이 만들기, 우리나라 전통 놀이(사방치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앵커) 도서관은 책 보는 공간, 공부하러 가는 곳 이라는 편견이 많이 사라졌죠. 이번을 계기로 어린이들도 도서관이랑 친해지면 좋겠네요.

 

. 아무래도 내일은 도서관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시끌벅적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엔 조용한 곳이지만 내일만은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할 곳.. 또 있는데요, 국립청주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54일부터 7일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봄 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국립청주박물관의은 어린이날 하루 일찍, 오늘부터 시작되는데요, 오늘 저녁 730분 부터, 가수 민경훈과 10cm가 출연하는 봄꽃 은악회를 시작으로, 내일부터 7일까지는 대강당 공연과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매직콘서트, 연희 뮤지컬 등으로 구성됩니다.

 

앵커) 박물관에서 만나보는 가수들의 공연과 뮤지컬이라니, 색다르고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요즘 미세먼지가 조금 말썽입니다만, 어린이날에는 야외로 나들이 계획 세우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꽃도 예쁘고 나무도 예쁘고 날씨도 따뜻~하고, 저도 요즘 도시락 싸서 나들이 나가고 싶어서 주말 기다리거든요.. 그런 곳들에서 마련된 행사들도 물론 있습니다. 먼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참 좋아하는 곳인데요, 청주랜드! 종종 가보셨나요?

 

앵커)

 

청주랜드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가족어울림 한마당축제를 여는데요, 청주랜드 관리사업소 전현진주무관 만나 소식 전해 들었습니다. 들어보시죠.

 

(INTERVIEW 1 청주랜드)

 

앵커) 정말 다채롭네요. 다 하기엔 버겁고 골라서 참여해야 할 것 같은데요?

 

. 그럴 것 같아요. 어린이날에 날씨만 좋으면 더 바랄 게 없는 것 같은데요, 가족끼리 도시락 싸가서 동물원도 구경하고, 햇볕도 쬐고.. 이런 프로그램들도 한 두 개 정도 즐기면 딱 알맞지 않을까 합니다.

 

앵커) 청주에 청주랜드 말고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인 곳이 참 많은데요.

 

. 저는 최근에 문암생태공원엘 다녀왔는데요. 정말 좋더라고요.. 튤립 밭도 잘 해놓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고, 또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고기 구워먹고 왔거든요.

 

앵커) 문암생태공원..

 

공원에서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가득 불어 넣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마술사들과 함께 공연을 하는 '나도 마술사'로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예정이고, 특별체험 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를 통해 가족사랑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다고 하네요.

 

앵커) 돗자리 꼭 챙겨 가셔서 아이들은 뛰어 놀 동안 어른들은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하게 연휴 보내시면 좋겠네요.

 

그렇죠. 또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 또 있죠. `4회 운보랑 놀자!' 행사가 내수읍 운보의 집에서 열립니다. 이곳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스마트 폰으로 자유롭게 운보의 집을 거닐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운보미디어아트 콘테스트'를 연다고 해요. 이색적인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앵커) 가족이 추억이 담긴 영상 만들어서 간직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보니, 즐기다 끝나는 시간보다는 교육적인 체험을 찾는 분들도 있거든요.

 

. 그렇죠. 교육적인 체험을 여는 곳도 많은데요,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가족사진 액자, 머그컵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청주근현대전시관 이은주 주무관의 설명 들어보시죠.

 

(INTERVIEW 2 근현대인쇄)

 

앵커) , 그러니까. 종이에 인쇄된 사진이나 종이에 그린 그림을 머그컵이나 액자에 전사 인쇄하는 체험이군요?

 

. 그 과정을 설명 듣는 저도 신기하더라고요, 그런데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머그컵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 얼마나 신기해하고 배우는 것도 많을지.. 참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머그컵은 100, 액자는 20명까지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앵커) 교육과 재미가 함께 있는 프로그램, 또 어떤 것들이 있나요?

 

최근 화재로 인한 슬픈 소식을 자주 접하곤 하죠.. 어린이날을 맞아서 화재에 대한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많은데요.

영동군은 '2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용두공원에서 개최해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과 공연을 펼치는 것뿐만 아니라,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합니다.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이라든지,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및 소방차 탑승 체험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체험 참여자에 대해서는 소방홍보물품을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앵커) . 저도 전에 초등학생이 길에서 쓰러진 4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는 기사를 접한 적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러운 경험과 교육이 중요한 것 같아요.

 

. 맞습니다.. 어린이날에 충북 보은소방서와 충북소방본부 역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면서 안전 교육을 재밌게 풀어 나가는 프로그램을 열고, 생명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재미도 있고, 교육을 통해 무언가 남는 하루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이런 프로그램을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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