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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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문화다담

2018년 3월 30일에 소개하는 청주 액터스에 대한 정보입니다.

특급작전 | 2018.03.29 19:29 | 조회 1266


문화다담 0330

 

앵커) 박지은 캐스터, 오늘은 어떤 문화 소식이 기다리고 있나요?

 

. 누구라도 명품배우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발 빠르게 알아왔습니다. 듣기로 앵커님도 연극 극단에 머무른 적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소문이 맞나요?

 

앵커) (답변)

 

. 사실 저도 연기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1년 정도 잠깐 전공을 해보기도 하고요, 지금도 연기 잘하는 연극배우들, 영화배우들은 제 선망의 대상이기도 한데요, 아마 청취자 여러분들 중에서도 연기. 진지하게든, 취미로든 접해보거나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 있을 것 같아요.

 

앵커) . 배우가 된 다는 것, 많은 분들이 한 번 쯤은 꿈꿔 보시죠..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는 걸 보니, 연기를 배우는 기회가 있나보죠?

 

. 청주시 우암동에 위치한, 연극영화로 역사가 싶은 학교죠. 청주대학교가 청주시와 함께 작년에 이어 '레디고 청주액터스'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100명 정도의 예비 배우들을 선발해서 10개월간 무료 연기자 양성 프로그램인데요, 작년에도 시도됐었는데 아셨나요?

 

앵커) (답변) 연기 같은 예체능 쪽은 특히 레슨비가 고가잖아요.. 연기자를 꿈꾸는 분들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 작년 사업에도 성과가 꽤 있었나요?

 

. 일단 이 사업 이전부터 청주시는 청주를 영상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씨앗을 심어 왔었다는 사실, 아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2009년도에 청주시와 청주대학이 렛잇고 청주라는 청주 중심으로 촬영지를 모아놓은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시작 한 것이 첫 시도였는데요, 영화나 드라마 하는 사람들이 촬영지를 찾으러 다니는 것에도 시간과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런 시도는 생각보다 아주 좋은 반응을 이끌었고요, 그래서 이번에 청주 액터스사업으로 까지 이어진 것이죠.

 

앵커) , 이제 영상 관계자들이 촬영지를 찾아오게끔 청주를 매력적으로 홍보해 놓고, 이제는 그 촬영에 필요한 인력, 그러니까 배우도 함께 지원하는 거군요.

 

. 맞습니다. 제가 청주액터스를 이끄는 데 가장 앞장서 온 청주대학교 영화과 김경식 교수를 만나고 왔습니다. 청주 액터스가 생겨난 배경 먼저 들어보시죠.

 

(INTERVIEW 1 계기)

 

앵커) 그러니까 연기 교육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마친 배우들을 홍보해서 캐스팅으로까지 이어지도록 돕고 있군요. 기획사 역할아닌가요?

 

. 유명배우들은 에이전시, 말씀하신 기획사가 있는데, 사실 기획사를 두지 못한 배우들이 훨씬 더 많죠. 거의 대부분.. 연기자가 되고 싶은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연기를 선보일 경로가 없다면 얼마나 막막할까요.

 

앵커) 또 경쟁은 얼마나 치열합니까. 영화배우. 이름만 들어도 멋있고, 누구라도 꿈 꿔보지만 그 문이 참 좁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더욱 이 지역 배우 지망생들에게 이 청주 액터스가 환영 받는 것 같은데요, 제가 직접 열정이 넘치는 청년 배우 지망생들, 풋풋한 새싹들을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그들의 고민은 뭔지, 함께 들어보시죠.

 

(INTERVIEW2 배우)

 

앵커)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녹록치 않은 현실을 벌써부터 느끼고 있군요. 그래도 꿈을 꾸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그렇죠. 헐리웃까지 그 열정이 쭉쭉 뻗어나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배우의 꿈을 일찍 접은 분들이 더러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전에 택시를 탔다가 택시기사 아저씨를 만난 기억이...

 

 

앵커) 아까 김경식 교수의 설명을 들어보니까, 3세부터 80세까지 청주 액터스를 통해서 영화에 출연했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일반인 배우 지망생이 많은 것 같네요.

 

. 3세는 뭘까요? 아마 배우를 꿈꾸는 엄마 손에 이끌려 온 아가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자세히는 못 물어봤는데. 아무튼 일반인 배우 지망생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 겸 단역을 맡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여럿이서 출연하면서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요.. 또 자신감이 없거나 목소리가 작은 자신을 한번 바꿔보고 싶은 분들도 같이 해 보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앵커) . 올해도 접수가 시작됐죠? 기간은 넉넉한가요?

 

. 412일까지, 포털 사이트에 청주 액터스라고 검색하시면 홈페이지가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교육기간이 3개월 정도였는데, 올해는 작년 성과가 인정받아서, 10개월 정도로 교육기간이 길~어졌고요, 그래서 당연히 프로그램도 더욱 알찹니다. 김경식 교수에게 올해 계획 자세히 들어보시죠.

 

(INTERVIEW3 프로그램)

앵커) 시나리오 작성, 대본 리딩, 촬영.. 정말 배우 활도 그대로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 너무나 기대가 되죠? 배우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전문 pd와 감독에게 연기를 코칭 받고 영화 출연의 기회를 얻는 기회, 그리고 우리 청주에도 지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청주가 영상문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이들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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