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출: 구본상   |       |   구성: 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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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달의 민족

눈물 또르르

종촌동 워니 | 2017.10.18 21:16 | 조회 466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친정 오빠에게 카톡이 왔어요.
근데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 카톡온것만 보고 내용확인을 안하고 회의 들어갔다가 나와서 보니 짧은 한마디
'오늘 아버지 생신임'
ㅠㅠ
은디~~
저 지난번 시어머니 생신때는 라디오에 사연도 보내고
미리 장봐서 미역국에 전에 묵까지 쑤고
케이크 미리 사다놓고 파티도 해드리고
금일봉도 드리고...
몇주동안 고민하연서 챙겨드렸거든요...
근데 정작 우리 아빠 생신은 생신인지도 모르고 반나절을보냈어요ㅠ
선물은 고사하고, 친정오빠아니었으면 축하드린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그냥지나갈뻔 했어요ㅠ
속상하고
너무 죄송해요.
아...저 뭐하는건가요ㅠ
우리 아빠가 저를 얼마나 예뻐하며 키워주셨는데ㅠ
지금도 얼마나 저를 사랑하시는데...
시부모님께 잘하려고만 했지 정작 우리 부모님께는 제대로 생신상 한번 차려드린적이 없어요ㅠ
아...너무 속상해요ㅠ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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