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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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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나의 소울메이트, 이 글로 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원주희 | 2018.05.31 16:24 | 조회 1378
안녕하세요 윤디~ 저는 원주희라고 합니다. 윤디가 읽어주셨으면 하는 사연이 있어서 이렇게 사연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오후의 발견을 듣는중인데 윤디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연을 쓰려니 벌써부터 사연을 읽어 주시고 있는 윤디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행복해지네요. 특별한 일이라 할 순 없지만 저에겐 어쩌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윤디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보통 대학을 오고나서 사귀는 친구는 오래 못간다 겉친구다 하는 말이 많은데 저는 대학와서 인연을 맺게된 정말 소중한 언니가 있습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와서 과대를 맡게되고 힘들때 항상 위로해주고 도와준게 언니였고 또 어쩔 땐 저와 함께 부과대를 맡아주기까지 해서 심적 부담을 덜어준 고마운 언니입니다. 과대일을 떠나 제가 힘든 일이 있으면 같이 고민해주고 슬퍼해줬고 기쁜 일이 있으면 누구보다 더 행복해지는 웃음으로 같이 기뻐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제 소울메이트라 말 할 수 있을만큼 자주 붙어있고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잠시 언니가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 있어서 몇개월간 떨어져있어야 합니다. 윤디 제가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싶고 이런저런 얘기도 빨리 같이 나누고 싶고 하고싶은 것이 많아 언니가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이건 돌아와서 생각하면 되니까 언니가 호주에서 지낼 그 기간동안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마냥 행복할 수 있겠냐 해도 힘든 일이있다면 조금만 덜 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서로가 그리운 마음이 크지만서도 그 마음은 잠시 꾹꾹 눌러두고 낯선 타국에서 씩씩하게 언니만의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으로 모두와 잘지내고 몇개월 후에 만나면 그리웠던 만큼 꼭 끌어안아 수고했다고 보고싶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윤디가 이걸 읽어주시면 언니에게 조금 더 힘이될까, 제 그리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질까 싶어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예진언니 많이 보고싶어 !! 언니 돌아오면 우리 놀러가자 내가 많이 사랑해 ! 노래는 제가 언니에게 주고싶은 위로의 노래 스텔라 장의 " 그대는 그대로 "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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