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안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네요.
형님 엄마께서 백혈병으로 2년 동안 고생하시다가 그 아픔을 견디지 못하시고..
어제 점심때 돌아가셨거든요.
일찍 혼자 되셔서..남매 뒷바라지 하시느라..청소부며..식당 찬모며..정말 힘들게 사셨는데..그놈의 몹쓸병 때문에...어찌나 안타깝고..불쌍하시던지..
인상도 참 좋으신 분이셨는데..
그래서 남편과 부랴부랴 인천에 다녀 왔어요..
형님께서 많이 슬퍼하셔서 저 역시 눈물이 나더군요..
부디...좋은곳으로..아픔없는 곳으로 가시길 바래요.
그리고 형님께서도 힘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