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머니 얘기만으로도 눈가가 촉촉해지는 손녀딸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라

엄마보다 할머니를 많이 따랐습니다

항상 우리 손녀딸 하시면서 좋은거 맛있는거 자신보다 저에게 먼저 챙겨주시고

어디 다칠까 아플까 조마조마 하시면서 사랑으로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시간이 흘러 취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해야하는 시점에서

할머니를 뵈러갈 시간도 많이 줄어든 이시간이 참 야속합니다

좋은곳 취직해서 할머니 호강시켜드리고 싶은데

연세가 많으셔 가끔 저를 기억못하십니다.

정오의 희망곡에서 할머니께 꼭 전해드리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할머니 기운내세요

제가 항상 할머니 응원하고있어요

사랑하는 손녀딸이 빨리 좋은곳 취직해서 할머니 꼭 호강시켜드릴께요

사랑합니다.

라고 전해주세요.

*** 제 글이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병원에서 라디오를 항상 듣게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꼭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