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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및 신청곡

드디어 오늘이 그날이예요

전은경 | 2004.11.26 09:08 | 조회 405
아침일찍 비바람소리에 잠이깨어 베란다 창문을 살짝열어 보니 비가내리고있네요. 얘들 학교보내고 설것이도 해야하고 청소도 하고 출근도 해야되는데 괜히 가슴 두근두근 설레서 일이되지않네요. 왜냐하면 오늘저녁 충주시청으로 상받으러 가거든요. 9월에 사과백일장에 나갔는데 드디어 오늘상받으러 오라고 학교로 연락이왔다고 딸이 너무너무 좋아했거든요. 저녁6시30분까지 시간이 오늘은 더디게 갈것같네요. 학교에서 상은 많이 받아받지만 온가족이 가서 받는 상은처음이라 엄마인 제가 떨리고 설래나봅니다. 참 우리아들도 태권도 품띠받는 날이라고 ,아싸, 아빠가 피자사준다고 좋아하며 학교가네요. 열심이 해서 1품따라고 아빠가 약속했나봐요. 어제는 학교에서 수학경시를 시험을 봤는데 실수로 1개틀렸다며 아쉬워 하더군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었죠. 신랑 은 아들 딸이 천재인줄 착각을해요. 기분은 좋은가봐요. 모든아빠들이 그러듯 많은 표현은 안하지만 얼굴에 흐뭇한 표정이 가득하답니다. 우리가족 기쁜날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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