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라디오
  3. 정오의 희망곡

사연 및 신청곡

이틀남은 생일 v.v"

이현순 | 2004.12.09 11:15 | 조회 367
겨울 답지 않은 포근한 오후네요 먼처 들어와 희진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낼 모래면 벌써 제 생일 이래요 남 얘기하는것 같죠 그럴수 밖에 없어요 생일이 뭐 별건가요 그래도 결혼전에는 친구도 만나고 특별하진 않았지만 조촐한 파티 정도는 했었는데 친구들도 모두 결혼해 아줌마가 됐고 다들 서울에 살기 때문에 한번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해마다 제 생일을 기억해 주는사람은 오직 친정 엄마뿐 ........... 씁쓸해요 치사할 정도로 신랑 옆구리 팍팍 찔러 가며 말한들 뭐하겠어요 내손으로 끓여 먹는 미역국 정말 싫은데 그래도 끓여야 겠죠 신랑은 또 출장을 갈지 몰라요 이상하게 꼭 제 생일날이면 출장계획이 잡히 더라구요 출장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아이들과 간단히 저녁먹고 그렇게 쓸쓸하게 생일을 보낸적이 많았죠 그래서 전 생일날이 더 우울해요 이제 낼모래네요 생일이......... 달력에 빨간색 연필로 굵게 동그라미라도 쳐 봐야 겠어요 신청곡 : 이승철 "무정" 주소 : 충북 충주시 칠금동 825번지 코오롱 아파트 106동 1306호 전화 : 010-3068-465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