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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및 신청곡

해피메일(사랑하는 두 분)

최경애 | 2004.12.15 22:26 | 조회 362
<라디오 방송 꼭 들으시라고 했는데 "해피메일" 코너에서 부탁드려 봅니다> 안녕하세요. 12월 17일 참 고마운 분의 생신 이랍니다. 그래서 정오의 희망곡에 정말 오랜만에 축하사연을 보냅니다. 귀한 그 분은 저희 가정의 특별한 스승이라고나 할까요 바로 제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이신데요 그 날이 60번째 맞는 생신이랍니다. 한 교회에서 20여년 목사로서의 일을 감당하시면서 앞을 향해 열심히 달려 오셨건만 지난 달부터 시작된 사모님의 투병으로 인해 틈날때마다 흘리시는 목사님의 눈물이 마음을 아프고 슬프게 하네요. 아내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셨기에 얼핏 비취는 보일 듯 말듯한 목사님의 눈물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속 그림을 보는것 갔았습니다. 식탁위에 나열된 약들을 한알 한알 모아 아내의 식사옆에 가지런히 놓아주시며 희미하게 웃으시는 눈길과 맘길이 짠하기도 하지만 아름답게도 보입니다. 목사님! 사모님과 함께 육순이라는 날을 기념하고자 이런 저런 계획을 하셨을텐데... 조금은 쓸쓸한 생일날 아침을 병든 아내 옆에서 기도하시겠지요. 김희진님 그런 착하신 목사님의 생신을 축하해주시겠습니까. 이곳 충주로 온지도 10년정도 저희 가족처럼 지내시는 목사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아울러 하루빨리 사모님이 예전처럼 활짝 웃는 건강한 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참 그리고 부탁이 하나 있답니다. 힘드시겠지만 정말정말 선물로 예쁜 꽃바구니 진심으로 부탁 드려봅니다. 그 꽃바구니 속에 분명 일어서실 사모님의 용기와 사랑을 가득 담아주셨으면 하는것도 함께 부탁드립니다.(김희진 아나운서님의 축하도 담아주시는 것도 잊지마시고요) 목사님 주소와 이름:충주시 교현2동 대호연립A동 102호 전병철 전화번호:856-0691 저는 호암동에 사는 최경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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