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라디오
  3. 정오의 희망곡

사연 및 신청곡

네살배기 우리아들을 위해...

박경아 | 2004.12.18 14:11 | 조회 412
제가 다니는 회사가 아침 8시까지 출근이라..집에서 7시 조금넘어서 나와야 하거든요..(참고로 직장이 산척입니다) 저야 이젠 습관처럼 6시면 눈이 떠져 열심히 출근준비하거든요.. 그런데 아침마다 진강이한테 젤루 미안하답니다. 6시 반부터 깨우기 시작해서 30분정도를 토닥거려야 일어나거든요. 남들집 아이같으면 한참 자고있을 시간에 우리 진강이는 그렇게 일어나서 한다는 말이 "엄마 피곤해"하며 저한테 얘기를 하는데,(참고로 우리아들은 네살) 가슴이 찡해지더라구요. 또 제가 운전을 하고 갈때면 옆에서 "엄마 조심해, 천천히 가, 신호잘지키구"하며 연실 말하는데, 참 기특하더라구요..언제 저렇게 컷나싶어요 가끔 말썽부리고, 고집을 펴서 밉기도 하지만 애교가 너무많아서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 아들을 젤루 사랑합니다.. 그런우리 진강이 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때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언니가 좀 도와주세요.. 언니도 항상 감기조심하시구요... 신청곡은 우리 진강이가 차타고 갈때마다 듣는노래 왁스의"머니"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연실 흥얼흥얼 따라 부르거든요..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