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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및 신청곡

우리할머니

정수진 | 2005.01.13 20:41 | 조회 351
안녕하세요 희진언니??^^ 매일 문자만 보내다가 오늘은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아까 월급탄다고 문자보낸사람이 저예요,,ㅋ 저는 저희 할머니 얘기를 해볼려고합니다,, 오늘은 저희 할머니 생신이기도하고 또 제가 아르바이트 한지 한달이 되어 월급을 받는날이기도 합니다,, 할머니 생신이기도 하고 월급도 받고 해서 할머니께 무엇을 해드릴까하다 죽을 사다드리기로 했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매운걸 잘 못드시거든요,, 할머니께서는 사오지말라고 하셨지만 제가 점심드시지 말고 계시라고 했더니 정말 그러셨습니다,,ㅋ 전 또 나름대로 제일 비싼죽을 산다고 전복죽을 사갔는데 글쎄 할머니께서 느끼해서 별로라고 하시는거예요,,ㅠㅠ 결국 반은 제가 다먹었어요,,ㅋ 그래도 할머니께서는 우리 손녀딸이 사온거라 맛있다면서 드셨습니다,, 점심을 먹고 할머니께서 목욕탕을 가자고 하시길래 목욕탕을 가게되었습니다,, 할머니랑 정말 오래간만에 목욕탕을 가는거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목욕탕에서 할머니 등을 밀어드리면서보니 할머니께서 많이 늙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22살이 된 지금까지 할머니랑 떨어져 살아본적이 없어서인지 할머니께서 늙으셨다는거에 대해 별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나봅니다,, 할머니 속도 많이 썩이는 손녀딸이지만 그래도 항상 할머니 생각하고 있다는거 할머니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사랑해요~♡ 신청곡은 리즈의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 들려주세요,,^^ 충주시 호암동 진도아파트 102-203 016 434 4823 #보태기:저희가족 가족사진 찍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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