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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및 신청곡

축하 좀 해주세요!!

장영규 | 2005.01.13 16:18 | 조회 343
안녕 하세요!! 아르바이트 하면서 자주 듣지 않던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고 12시 누나의 목소리를 너무도 반가워 하는 복학 준비생입니다. 매번 라디오 들으면서 누나 얼굴이 무지 궁금 했었는데... 음...봤습니다!! *^^* 근데 제 친한 친구랑 너무도 닮은 모습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 다름이 아니라!!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 음력으로 12월 6일이 아버지 51번째 생신이거든여!! 형이 저보다 열흘 먼저 군대를 갔고 형보다 제가 열흘 후에 제대를 했습니다!!(년년생 두형제) 아들만 있는 집이라 뭐 떠드는 사람도 없고 집안은 항상 조용하기만 했죠. 그래도 그나마 있던 두 아들이 군대를 가있었으니 얼마나 더 썰렁 했겠습니까?! 저는 서울에서 시위 진압하는 기동대에 있었고 형은 강원도 화천에 GOP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그 전에도 매스컴에서 각 종 시위 보도와 폭설 소식이 많았었지만 두 아들이 근무 하는 시기엔 다른 해 보다 시위도 더 많은 것 같고 눈도 더욱 많이 오는 것처럼 느끼셨다 하더군요. 두 형제 건강히 제대해서 지금은 할머님 부모님 형 저 다섯 식구가 다시 한 집에 모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대한지 6개월여가 넘었는데 가족과 딱히 즐거운 추억꺼리가 없던거 같아 아쉽군요... 이른 아침 졸려 떠지지도 않는 눈 부릅뜨고 한 푼이라도 벌겠다고 씻으러 가는 모습이 아버지께서는 내내 대견하신 가 봅니다. 제가 생각 하기엔 당연한거고 아무렇지 않은거 같은데 아버지께서는 걸음마 시작한 아기가 넘어져 울고 있던 모습을 생각하시면 벌써 얘들이 이만큼 컷구나 싶은게 기분 좋으시가봅니다. "언제나 저의 편이 되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아버지 언제나 크게만 보이고 뭐든지 최고이시던 아버지 저의 든든한 버팀 목 이셨던 아버지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면 다시 또 아버지의 힘을 빌어야 하는 어린애로 돌아 가겠지만 졸업 후엔 제가 아버지의 든든한 버팀 목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생신 진심을로 축하드리고여~ 항상 건강하시고 아~~ 그러고 담배는 끊으셨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다" ...라고 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신청곡도 들려 주심 무지 무지 대단히 감사할텐데요!! ^^; 허니페밀리에 남자이야기 좀 들려 주십시오!! PLZ 그러고 희진 누나 추운 겨울 감기 걸리지 않도록 내복 열장씩 꼭 꼭 챙겨 입고 다니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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