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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및 신청곡

진로 때문에 고민이에요

유정이 | 2005.01.25 17:57 | 조회 344
방가방가 희진언니~ 요즘 제가요, 진로 때문에 무척 고민이 많습니다. 배우고 싶은건 많은데 정작 그 길로 들어서기엔 왠지 겁이 나요. 그래픽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고등학교때에 컴퓨터그래픽도 배웠었지만, 멀리서 동경하던 직업이 실제로는 이상적이지 않다는 교훈만 배우고 엄청난 수업료만 날렸답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엘리스가 토끼를 따라가다가 구멍에 빠지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두리번 거릴때 고양이가 나타나잖아요. 엘리스가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가르쳐 주세요" 라고 말하자 고양이는 하품을 하며 이렇게 대답했죠.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으냐에 따라 다르지" "어디든 상관없어요" Alice가 말하자, "그렇다면 어느쪽으로 갈지도 중요하지 않겠네" 라고 고양이가 말했대요. 제 지금의 상황이 그런것 같아요.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누군가를 붙잡고 물어보고 싶지만, 나 조차도 알지 못하는 길을 누가 알겠어요.. 휴..--;;;; 하지만, 차분차분히 제가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겠어요. 희진언니가 저를 위로하며 강타의 <스물셋> 틀어주세요. 자신의 길을 찾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위해 화이또~!!! 충주시 교현2동 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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